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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줄거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

by 연우의 도서관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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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전래동화 중 하나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해님달님이라는 동화로, 원래는 해와 달의 기원 신화였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실에서도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 부모의 경우 많은 어려움과 함께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수 있는데요. 과거에 혼자서 오누이를 키우는 힘든 상황 속에서 슬픈 죽음을 맞이하지만, 똑똑한 오누이가 위험 속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와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 이미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 _ 사이좋은 오누이

옛날 한 깊은 산 속에는 가난하지만 사이좋은 오누이와 함께 홀어머니 가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오누이의 아버지는 일찍이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는 멀리 떨어진 장터에 가서 떡을 파는 것을 통해서 오누이를 키우는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 날 장터에서 팔다가 남은 떡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야 고 있던 오누이 앞에 호랑이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호랑이는 어머니에게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위협을 하였고, 그렇게 떡을 하나 얻어먹고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라진 줄 알았던 호랑이는 어머님이 집을 돌아가는 동안 계속 나오면서 고개를 넘어갈 때마다 하나씩의 떡을 요구하였습니다.

 

독서하는 이미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 _ 떨어진 떡

그렇게 몇 개의 고개를 넘어가면서 떡을 주던 어머님은 결국 집에 도착하기 전에 떡이 떨어지게 되면서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배가 고픈 호랑이는 오누이까지 잡아먹기 위해서 어머니의 옷을 입고 변장을 하였고, 그들의 집으로 찾아가게 되는데요.

집에 도착한 호랑이가 오누이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여동생 달님은 문을 열려고 하였지만, 오빠인 해님은 동생을 막고 어머님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하였습니다. 다만 호랑이는 사람의 흉내를 제대로 낼 수 없었기 때문에 목이 쉬었다고 이야기를 하였지만, 문 지방 사이로 손을 보여주라는 오빠의 말을 듣고 자신의 손을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오빠는 절대로 엄마의 손이 될 수 없다고 하였고, 그렇게 호랑이가 손을 빼는 순간 문을 사이에 두고 호랑이의 눈을 마주치게 되었어요. 그렇게 오누이는 호랑이의 정체를 알게 되고 뒷문으로 빠져나와서 나무 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독서하는 소녀 일러스트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 _ 동아줄

호랑이는 나무 위로 올라간 오누이를 찾지 못 하독 있다가 우물에 비친 모습을 통해서 알아차리게 되는데요. 어떻게 올라갔냐는 말에 "손에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왔다"라고 거짓말을 하였지만 미끌미끌한 기름으로 인해서 오히려 올라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넘어지는 모습에 웃음이 나온 동생은 "도끼로 나무를 찍으며 올라오면 쉬운 것을"이라면서 정답을 알려주게 되었고, 그 소리를 들은 호랑이는 나무를 배기 시작하였어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신체게 살려달라고 하였고,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가게 되면서 목숨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무 위에서 소원을 빈 호랑이 역시 동아줄을 잡았지만, 썩은 동아줄로 인해서 하늘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추락을 하였고, 죽고 말았어요. 그렇게 올라간 오누이는 동생이 달님, 오빠가 해님이 되었다고 해요.

독서 이미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 _ 글을 마치면서

지금까지 이야기를 해본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인간 정신의 심리적인 투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홀어머님이 오누이들을 힘들게 키우는 환경을 통해서 양육과 보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한편으로, 호랑이는 사회에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생은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빠는 침착하면서 현실을 보는 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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