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장수 우투리 줄거리 설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아기장수 우투리'라는 작품의 줄거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요. 이 작품은 구비 문학으로 전해져 오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읽는 사람들마다 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작품은 당시 살기 힘든 현실에서 자신을 구원해줄 수 있는 초인적인 인물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되었다고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아기장수 우투리 줄거리를 살펴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장수 우투리 줄거리 _ 신비로운 출생
옛날 탐관오리에게 휘둘리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에 지리산에 살고 있었던 한 부부에게 한 아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기묘하게도 탯줄을 자르려고 해도 잘리지 않았는데, 이때 지나가던 할머니가 억새풀로 탯줄을 쳐서 다행히도 탯줄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우투리라고 지었으며,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고 합니다. 겨드랑이에 붙은 조그만한 날개로 방안을 날아다니는 모습에 부부는 기쁨보다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아이를 데리고 사람의 인적이 드문 지리산 안쪽에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우투리에 대한 소문은 임금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면서, 임금은 우투리를 잡기 위해 군사를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우투리는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금세 사라졌고, 군대를 이끌던 장수는 우투리의 부모를 붙잡아 심문했지만, 어디로 우투리가 사라진 지 부모도 몰랐기 때문에 장수는 우투리의 부모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기장수 우투리 줄거리 _ 콩 한 말
심문을 받은 부모는 집에 들아가보니 우투리가 울면서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후에 우투리는 부모님께 콩 한말을 볶아달라고 했고, 어머니는 콩 한말을 볶던 중 한 알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콩 한쪽을 주워 먹게 되었죠.
어머니는 콩 한말을 다 볶아 우투리에게 건내줬는데, 우투리는 콩 한 말을 가지고 갑옷을 만들었지만, 콩 한 알이 부족해서 겨드랑이 날개 죽지를 가리지 못하게 되었죠.
그 후 우투리는 이제 곧 수많은 군사가 집으로 다시 돌아올 거니, 자신이 싸우다 죽거든 뒷산 바위 밑에 묻어주되, 좁쌀 서되, 콩 서되, 팥 서 되를 같이 묻어달라고 부탁을 하며 자신이 묻힌 곳을 절대 누구에게도 발설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만약 약속을 지키면 3년 뒤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아기장수 우투리 줄거리 _ 실패로 돌아가다
시간이 지나 많은 군사들이 쳐들어 왔고, 우투리는 용맹하게 싸웠지만, 겨드랑이 한 곳을 가리지 못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투리의 부모님은 우투리의 부탁으로 뒷산에 우투리를 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시간이 지나자 아기 장수 우투리가 아직 살아이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 소문은 다시 임금 귀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직접 군사를 이끌고 지리산에 갔으며, 우투리의 부모님을 협박을 하게 되면서, 우투리가 묻혀 있는 곳을 알아내게 됩니다.
그래서 우투리가 묻혀있는 바위를 움직여보려고 하지만 움직이지 않았고, 임금은 다시 우투리의 부모님을 협박하여 태어났을 때 억새풀로 탯줄을 끊었다는 걸 알아내게 됩니다. 그래서 억새풀로 바위를 내리치게 되었는데, 바위가 갈라지면서 우투리와 함께 묻었던 곡식들은 군사와 군마가 되어 훈련을 하고 있었고, 바위틈이 생기자 많은 군사들과 우투리가 사라지게 되면서 작품은 끝을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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