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 줄거리 박지원의 작품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선시대 연암 박지원이 지은 <허생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용후생학파였던 박지원은 조선 시대 후기에 양반들을 비판하는 작품을 많이 썼는데, 그중 하나가 허생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조선의 경제가 얼마나 빈약하고,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허생전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생전 줄거리 _ 과일을 모두 사게 된 허생
어느 시골 마을의 하루 종일 책만 읽는 양반인 허생이라는 가난한 선비가 살았습니다. 그래서 허생의 아내는 하루 종일 글을 읽는 허생에게 먹을 수 있는 쌀을 구해오라고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허생은 아내의 등쌀을 이기지 못하고, 7년 만의 공부를 중단하게 됩니다.
허생은 마을에 살고 있는 가장 큰 갑부인 변 씨에게 일 만냥을 빌리게 됩니다. 그리고 조선에 있는 모든 과일을 모두 사들이게 되죠. 허생이 조선에 있는 과일을 모두 사들이자, 과일 값은 천정부지로 뛰었고, 다른 상인들은 어쩔 수 없이 허생의 과일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조선의 제사를 지내는 문화에서 과일을 제사 상에 올리기 때문에 반드시 양반들은 과일을 필요로 했습니다.
생전 줄거리 _ 망건을 모두 사들이다
다음으로 허생은 말총을 모두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말총은 양반들의 갓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재료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말총 값은 10배 이상으로 뛰게 되면서, 정말 큰돈을 벌게 됩니다. 허생은 일만 냥으로 조선의 경제가 흔들린다는 사실에 한탄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허생은 도둑들을 모아 사문, 장기도 사이에 있는 무인도로 들어갔는데, 이때 조선에 있는 도둑들과 같이 무인도에 들어간 덕분에 조선은 한동안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허생과 식솔, 도둑들은 무인도에서 3년간 농사를 지어 곡식을 팔아 은 백만 냥을 벌게 됩니다.
허생은 백만 냥 중 절 반은 장기도의 흉년을 구휼하는 데 사용하고, 남은 은 냥을 가지고 섬에 빠져나오게 됩니다.
허생전 줄거리 _ 북벌
섬에 나온 허생은 일전에 변 씨에게 빌린 일 만 냥을 갚고, 전국을 돌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돈에 휘둘리지 않은 허생의 모습에 변 씨부자는 허생과 친해지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변 씨 부자는 허생에게 어떻게 그리 많은 큰돈을 벌 수 있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허생은 매점매석해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매점매석으로 나라를 망치는 일이라고 하며,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 후 허생의 이야기를 듣게 된 이완 어영대장은 허생에게 나라의 인재가 되기를 부탁했으며, 허생은 이완 대장에게 나라를 위한 비책이라고 하며 3가지를 제시하게 됩니다.
첫 번 째는 인재에 대한 임금의 삼고초려, 두 번 째는 망명한 명나라 장졸들을 추대해 주기, 마지막으로 청나라와 교류하기를 제시하게 됩니다. 이 제안을 듣게 된 이완 대장은 이는 불가능하다고 하며, 명분을 삼아 북벌을 이야기를 하자 허생은 무능한 사대부의 행동에 화가 나 칼을 이완의 목에 겨누웠고, 이에 겁에 질린 이완 대장은 바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다시 허생을 찾아갔을 때는 집안에는 텅텅 비어 있고, 허생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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