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줄거리 당시의 슬픈 현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저랑 같이 읽어볼 작품은 이범선 작가의 <오발탄>이라는 작품인데요. 해당 작품의 제목인 오발탄은 잘못 발사된 총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품을 읽다 보면, 6.25 전쟁 직후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되는 주인공과 그의 가족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이와 같은 제목을 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오발탄 줄거리를 살펴보면서,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와 현재로서 알 수 없었던 당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갈래 | 단편소설 |
배경 | 6.25 전후 |
시점 | 작가 관찰자 시점 |
주제 | 한국 전쟁으로 인한 암담한 현실을 고발하고, 점점 파괴되는 인간상 |
오발탄 줄거리 _ 주인공 송철호
소설은 주인공 송철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송철호는 계리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서기이며, 가난한 삶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점심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보리차로 끼니를 때우고, 전차를 타지 않고, 출퇴근이 한 시간 넘는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송철호는 해방촌에서 5명의 식구가 판잣집에 살았는데, 그의 아내는 임신을 했고, 이미 다섯 살 된 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송철호의 어머니와 동생 영호와 명숙이 살고 있었죠. 송철호의 어머니는 이북에 있을 때, 부자는 아니었지만, 풍족하게 살았기 때문에 현재 판잣집에서 살게 되면서 정신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뭐만 하면, '가자!'라고 소리치곤 했죠. 그리고 송철호의 아내는 성악을 전공했던 인물이지만, 해방촌에 오게 되면서, 말수가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철호의 동생이었던 영호는 피난오기 전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현재는 '인생은 한방이야'를 외치는 백수였고, 그의 여동생 명숙은 미군부대 앞에서 양공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발탄 줄거리 _ 어려운 현실
그러던 중 송철호의 동생 영호는 강도 행세를 하다가 경찰서에 잡히게 되면서, 잡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송철호는 영호가 잡혀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나서, 해방촌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여동생 명숙으로부터 자신의 아내가 아파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에 송철호는 곧바로 병원에 도착했지만, 이미 아내와 아이의 생명은 꺼지게 되었죠. 하지만, 주인공 송철호는 아내와 아이를 잃었다는 사실에 슬퍼할 겨늘도 없이 집에 있는 어머니와 경찰서에 잡혀있는 영호, 다섯 살 된 딸, 양공주로 일하는 명숙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송철호는 결코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오발탄 줄거리 _ 오발탄 결말
송철호는 이성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아까 명숙으로부터 받은 아내의 병원비를 가지고, 그동안 아팠던 치과에 가서 치아 4개를 뽑게 되었습니다.
치아를 4개나 뽑았으니, 출혈이 심한 상태로 택시를 잡아서 타게 되었지만, 이에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택시 운전기사한테 계속 행선지를 바꾸게 됩니다. 이에 더 이상 참지 못한 택시 기사는 '오발탄 같은 손님이 탔어!'라고 소리를 치게 되죠.
이 말을 들은 송철호는 아들 구실, 남편 구실, 아버지 구실, 형 구실, 오빠 구실을 생각하면서 본인이 해야 하는 구실들이 너무 많다고 느끼게 되면서 소설은 끝이 나게 됩니다.
오발탄 줄거리 _ 글을 마치면서
여기까지 오발탄 줄거리를 살펴봤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상황을 알 수 있었고, 6.25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가정의 슬픔과 비애를 알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께서도 만약 당시의 시대 상황을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작품을 읽어보면서, 정말 아버지의 구실, 형의 구실, 남편의 구실이라는 말이 정말 크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발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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