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줄거리 요약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부모에 대한 효와 인과응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판소리계 소설 '심청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통적인 소설이기 때문에 유교적 사상인 효를 강조하고 있으며, 신분 상승에 대한 민중들의 욕구가 드러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즐겁게 읽었던 작품이며, 20살이 넘은 시점에서 작품을 읽어도, 어색하지 않고, 부모님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에서는 심청전 줄거리를 다뤄보면서, 작품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심청전 결말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청전 줄거리 _ 심봉사와 심청이
송나라 말년에 도화동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이 마을에는 앞을 볼 수 없었던 심학규가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부인 곽 씨부인과 살면서 심청이를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곽 씨 부인은 심청이를 낳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심학규와 심청이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심학규는 심청이를 힘들게 키웠고, 심청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바느질과 일을 하면서 심학규를 봉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학규(심봉사)는 그만 물 웅덩이에 빠져 죽게 될 뻔하지만, 때 마침 지나가던 몽운사 화주승이 심학규를 구해주게 됩니다.
화주승은 심학규를 보고, 공양미 300석을 시주하게 된다면, 눈을 뜰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고, 심학규는 자신의 눈이 뜰 수 있다는 이야기에 공양미 300석을 시주하겠다고 약속하게 되었죠.
심청전 줄거리 _ 인당수
심봉사는 막상 공양미 300석을 시주하겠다고 약속한 일이 신경이 쓰였고, 나중에는 심청이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심청이는 아버지 심학규의 눈을 뜨게 해주고 싶어 인당수에 재물이 되는 대신 공양미 300석을 받는 약속을 합니다.
그래서 공양미 300석으로 받아 시주를 하고, 심청이는 아버지에게 하직 인사를 올리고, 인당수로 떠나게 됩니다. 심청이는 남경 상인들이 탄 배에 올라 인당수에 도착하게 되었고, 제발 아버지 심학규의 눈이 떠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바다로 몸을 던지게 됩니다.
이렇게 죽는 줄만 알았던 심청이는 용궁으로 모셔지면서, 융숭한 대접을 받고, 연꽃 안으로 들어가 다시 인간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 위에 연꽃이 있는 모습을 본 남경 상인들은 연꽃을 가지고 천자에게 바치게 되는데요.
심청전 줄거리 _ 황후가 된 심청이
천자 앞에 연꽃이 놓이자, 연꽃 속에서 심청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천자는 심청이에게 반하게 되면서 천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심청이는 천자와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던 중 자신의 아버지 심학규가 걱정되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이 마음을 눈치챈 천자는 황후 심청이의 마음을 헤아려 심청이의 아버지 심학규를 찾기 위해 맹인 잔치를 열게 되었습니다. 한편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진 뒤 심학규는 뺑덕 어미와 같이 살았는데, 맹인 잔치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심학규는 황성으로 이동하게 되지만, 뺑덕 어미의 농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다행히 맹인 잔치에 도착한 심학규는 황후가 된 심청이를 만나 눈을 뜨게 되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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