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줄거리

이방인 줄거리

 

안녕하세요. 우리가 살다 보면 다양한 죽음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자신 혹은 친한 누군가의 죽음일 수도 있고, 뉴스에서 나오는 살인 사건 혹은 의문의 죽음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죽음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 평범한 사람이라면 슬픔 혹은 공허함 등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오늘 이야기를 해볼 이방인의 주인공은 마치 사이코패스와 비슷하게 죽음에 대해서 별도의 감정변화를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의 부조리를 깨뜨리려고 시도하는 주인공 뫼르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방인 줄거리를 크게 3개로 구분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방인 줄거리 _ 어머님의 죽음

이방이라는 책은 알제의 한 선박중개인으로 일하고 있는 청년 뫼르소의 어머님의 죽음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양로원에서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 휴가를 내고 식장에 도착을 했지만 뫼르소는 어머님의 죽음에 있어서 별다른 감정을 내비치지 않았습니다. 그냥 담담하게 어머님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시신도 안 보고 장례를 마무리하였는데요.

그때 뫼르소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잘 수 있다는 사실만 반가웠다고 하면서, 죽음에 대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방인 줄거리 _ 충동적인 살인

장례를 치르고 난 뒤 다음날 뫼르소는 바다에 가서 해수욕을 즐기다 과거 회사 동료인 마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그는 마리에게 접근을 해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마리는 이미 집을 떠났고, 평안한 주말을 보낸 뫼로스는 그다음을 회사에 멀쩡히 출근을 하게 되는데요.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뫼르소는 이웃 남자가 초대한 저녁식사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때 그 남자의 속사정을 듣고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며칠 후 그의 도움으로 이웃집 남자 레몽의 집이 소란스럽게 되면서 경찰까지 출동하게 되는데, 이때 레몽은 경찰에게 자신에 대해서 잘 말해달라는 레몽의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레몽이 뫼르소와 애인 마리를 해변에 초대를 했는데 사실 레몽은 그녀의 전 애인 아랍인 지인들에게 표적이 되어 있었어요. 이때 뫼르소는 아랍 청년이 칼을 빼드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그를 살해하고 맙니다.

 

이방인 줄거리 _ 자신의 사형

결국 살인 혐의로 체포된 뫼르소는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변호사를 만나도 자신을 적극적으로 변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그리고 열린 재판에서 검사는 뫼르소가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무덤덤했다는 모습, 장례식 후 다음날 마리를 만났다는 점 등을 이야기하면서 공격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뫼르소는 마치 싸이고패스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되고, 이렇게 자기 운명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지는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죠. 이렇게 진행된 재판으로 인해서 뫼르소는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종교로 귀의할 것을 강요하는 사제를 만나고 화를 내게 되는데요.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확신이 있다는 말을 하면서 사제를 떠나보낸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을 생각하면서 사형 집행일을 기다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게 됩니다.

 

이방인 줄거리 _ 끝 마치며

지금까지 이방인 줄거리를 주인공의 시점으로 해서 총 3개의 죽음으로 구분을 해보았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에서는 먼 길을 가야 되는 상황에 대한 귀찮음을, 살인을 했을 땐 체포가 되는 계기를, 사형은 뫼로스고 가지고 있던 생각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마지막 사형의 경우에는 뫼르소의 의견과 생각 없이 주변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 검사의 말로 인해서 모든 것들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특히 아랍 사람을 죽인 이유가 무엿이냐는 판사의 말에 "햇빛 때문"이라고 말한 뫼로 소는 대답은 그의 생각에 있어서 우리와는 다른 이질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가 카뮈가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탐구하면서 적었다고 하는 이방인 내용은 재미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