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

 

안녕하세요. 혹시 여러분들은 성악설과 성선설 중 어떤 것을 믿고 있으신가요. 사람의 내면 속에는 선과 악이 함께 공존한다는 내용을 많이 들어보셨을 수 있는데요.

오늘의 주제가 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는 선과 악에 대해서 가감 없이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도 유명하지만 뮤지컬로도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책을 안 읽어보신 분들은 대략적인 줄거리를, 이미 한 번이라고 읽어본 적이 있다면 가벼운 추억 삼아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 _ 등장인물에 대해서

과거 사람들이게 인망도 있고 학식도 높으며 부유한 집안에서 의사로 태어난 지킬 박사는 왕립협회의 회원이기도 해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집안, 좋은 재능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인품도 훌륭하다는 소리를 듣는 엄친아 같은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지킬박사에게도 비밀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약물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이라고 할 수 있는 무의식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치열한 노력과 많은 연구 끝에 그는 필요한 약을 제조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낮에는 고상한 의사로 활동을 했는데요. 그러나 밤이 되면 약을 통해서 '하이드'로 변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 _ 깨닫게 되는 자신의 실수

그렇게 하이드로 변하게 되면 책임 없는 쾌락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결국 범죄에도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지킬 박사는 폭력과 살인, 강간과 도둑질 등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악을 행하게 되는 하이드를 "다른 인격"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책임이 없다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죠.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하이드로 변하는 것을 멈추지 않다 보니 결국 도시를 공포에 빠뜨리는 범죄자로 유명해지기까지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지킬 박사는 자신이 하이드를 만드는 것이 창조주의 질서를 훼손시키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하이드로 변하는 것을 멈추고 평범하게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 _ 그러나 이미 늦은 때

그러나 약을 먹지 않는다고 해도 지킬 박사는 악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에 타오르는 욕망은 더욱 거대해져만 갔는데요. 그렇게 결국 유혹에 지게 되면서 다시 하이드로 변하기 시작하며 이전보다 더 악한 일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을 통해서 '지킬 박사에서 하이드로' 돌아가기 힘들어지는데요. 결국 수많은 살인을 한 "하이드"가 경찰에게 쫓기기 시작하면서 잡히기 전에 '지킬 박사'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 유서에는 인간의 양면성과 함께 그에 대한 실험이 얼마나 교만하고 어리석은 행동인지를 당부하면서, 자신과 같은 불행을 겪지 않기를 원하고 있었어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 _ 선과 악, 자유와 책임

지금까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회생활을 위해서 혹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해서 선을 연기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속에 있는 무의식과 내면, 본능은 점점 감추고 억압을 하게 되는 건데요.

하지만 어떤 계기를 통해서 이 억압이 풀리게 되면 그때는 자신을 조절하지 못하고 결국 사고를 치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속에 남아있는 양심은 어떻게 본다면 선과 악을 구분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작용을 한다고 할 수 있겠어요. 선과 악, 이중인격, 자신의 내면과 욕망 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대한 내용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